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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은 피부양자 늘면 보험료 늘고 프랑스는 연금 받으면 건보료 물려
외국은 건강보험 피부양 대상을 우리보다 좁게 운영한다. 한국은 직장가입자당 피부양자가 1.54명인 데 비해 일본은 1.09명, 독일은 0.37~0.72명, 대만은 0.72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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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평등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제도의 두 얼굴
‘무자식이 상팔자’라는 말은 건강보험에는 어울리지 않는다. ‘유자식이 상팔자’인 경우가 더 많다. 주로 직장생활을 하다 50~60대에 퇴직하면 직장 있는 자식 덕을 보는 게 건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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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상의료 12조원 누가 낼 것인가
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을 개혁했지만, 진작부터 무상의료 혜택을 받고 있는 미국인도 있다. 노인(메디케어)과 저소득자, 장애인(메디케이드)들이다. 퇴역군인도 정부 소유 병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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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보험 이대로 가나] 中. 모순 투성이 수가 체계
백혈병 환자 金모(40)씨는 얼마 전 골수 채취를 하면서 평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. 채취용 바늘이 뼛속으로 잘 안들어가는 바람에 통증이 심했던 것이다. 나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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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보험 아는 게 힘] 실직 후 보험료가 더 많은 이유
직장을 그만둔 후 처음으로 집으로 배달된 건강보험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. 회사를 다닐 때보다 너무 많은 보험료가 나와서다. 갑자기 고지서를 받고 보니 어디에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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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보험 아는 게 힘] 진료내역 잘 보면 부당청구 보인다
환자가 병·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의 일부는 환자가, 나머지는 건강보험에서 부담한다. 건보공단은 병·의원이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. 의료기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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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 장관 "미국이 협상 테이블 엎어버려"
유시민(사진(左))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.미 자유무역협정(FTA) 의약품 분과 협상과 관련, "우리나라 제도에 대해 남(미국)이 이래라 저래라 한다"고 13일 미국 협상단을 비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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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금폭탄에 이은 '건보료 폭탄'
이달부터 자영업자와 독거노인 등의 건강보험료가 크게 올라 반발이 거세다. 정부의 '강남 때려잡기 정책' 때문에 재산세가 크게 오르더니 이제는 건보료까지 덩달아 올라 국민을 괴롭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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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 환자 돈 더 내야 한다
서울에 사는 박모(39)씨는 최근 감기에 걸려 집 근처 이비인후과 의원을 찾았다. 간단한 진찰과 처방전을 끊고 진료비 1만5000원 가운데 본인부담금으로 3000원을 냈다. 박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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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용한 병원 어디에 있어 ?
3년 전의 일이다.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혁당 의원 시절 국정감사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공개했다. 전국 42개 대학병원의 암 환자 사망률을 담은 자료였다. 어떤 병원이 한 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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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건복지부] 환자부담금 상한제 추진
건강보험 가입자가 진료를 받고 내야 하는 환자부담금에 상한제가 도입된다. 이에 따라 암 등 중증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. 보건복지부는 1일 "가벼운 질환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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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 등 중질환자 본인부담 줄인다
내년도 건강보험료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2.38%만 인상된다. 원래는 8% 인상하기로 돼 있었다. 또 암 등 중질환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 5000억원의 건보재정을 투입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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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·보선 앞둔 정치 싸움에 … 국감, 정책은 없고 ‘정쟁’만
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의 국정감사장에 의원석이 텅 비어있다. 전날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오세훈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의원에게 “흠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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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신이 뭔지 보여준 그녀 … 미국 공화당 스노 의원
미국 공화당의 올림피아 스노 상원의원이 13일(현지시간) 상원 재무위원회 건강보험 개혁 청문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. 스노는 당내 반발에도 찬성표를 던져 건강보험 개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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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‘과도한 보험료 인상 금지’ 새 건보 개혁안 내놔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간 보험회사들의 과도한 보험료 인상을 금지하는 새 건강보험 개혁안(오바마 버전)을 내놓았다. 새 개혁안에는 또 보험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310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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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의사 직업의 프롤레타리아화
지난봄, 어느 강연에서의 일이다. 청중 가운데 누가 손을 번쩍 들었다. 전남 강진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는 40대 초반의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비장한 어조로 물었다. “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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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 차기주자 주요 정책 점검]"연고주의 배격"
민주당 경선 주자들이 자기 색깔이 담긴 정책 마련에 들이는 공은 각별하다. 이번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정책 대결이 치열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. 지난 대선부터 활성화된 TV토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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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1만명 집회 "의약분업 철폐…새로 만들자"
대한의사협회는 회원 의사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'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전국 의사결의대회'를 열고 현행 의약분업을 철폐하고 새로운 분업 형태를 모색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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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張서리인사청문회]한나라 "美 영주권 왜 취득했나" 張서리 "생활비 대출 받으려 신청"
29일 국회 본청 145호실에서 열린 장상(張裳)총리서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TV를 통해 생중계됐다. 학력, 아들 국적, 부동산, 미국 영주권 보유 전력 등이 논란거리였다.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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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유치한 당신들
주한 외국대사 부인들에게 물었다. 임기 만료 시 귀국 이삿짐에 넣고 싶은 것은? 답은 의외였다. 커피 자판기와 건강보험. 실지로 아담한 자판기를 구입하는 부인들이 더러 있는 모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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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스크 MRI 비용도 암 치료라고 우기면 100만원 → 5만원
3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은 A씨(49)는 최근 등산길에서 넘어진 후 허리 통증이 생겼다. 정형외과에선 “디스크가 의심된다”며 자기공명영상(MRI)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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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증세 없는 복지, 의료엔 가능?
허대석서울대 의대 교수 무상보육 확대로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원이 부족해 서울시는 2000억원의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. 서울시 외에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들이 잇따르고 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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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건보료 올리되 개인부담 덜어줘야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보장 바람직”
차흥봉 1942년 경북 의성 출생.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. 보건사회부 보험제도과장과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거쳐 1999년 국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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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보공단, 베트남 의료보험제도 개선 위해 현지 워크숍 개최
국민건강보험공단(이사장 김종대)이 베트남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북부(하노이)와 중부(후에)지방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사회보장청 등 의료보험 관계자